문제 해결 지혜

경험으로 볼 때, 열정을 가지고 바쁘게 사는데, 그리 성과를 내지 못하는 사람들의 특징 중 하나는 일의 선후를 잘 모르고 닥치는대로 일을 한다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할 일은 많고 시간은 없고 그래서 문제 해결의 시기를 놓치는 사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손 놓고 기적을 바라는 사람, 일의 선후를 정하지 못해 갈팡질팡 하다가  또 너무 많은 일을 벌려 놓아 닥치는 문제들을 해결 할 수 없어 좋은 아이템을, 좋은 일을 포기해버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해결해야 할 다양한 문제들을 마주치게 됩니다. 크고 작은 문제들을 어떻게 받아드리고 처리하느냐가 삶의 지혜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입니다.

모두 같은 시간을 사는데,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지혜로운 것인가?

먼저 문제를 인식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마주치는 문제를 3가지로 구분하는 것입니다.

첫째는 나 자신과의 문제.

나와 관련 된 문제들은 성찰을 통해 나의 능력, 처지, 성격, 취향 등을 정확히 알면 해결 방법을 도출할 수 있고, 부단한 자기 관리로 걱정, 의심, 불안 등을 극복해 갈 수 있습니다.

둘째는 다른 사람과의 문제.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오는 불신, 비교, 갈등 등 문제는 사실 참 해결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자세를 가지고 꾸준히 믿고 기다림 속에서 존경과 신뢰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다름을 인정할 때, 있는 그대로를 존중할 때, 마음을 열고 또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셋째는 사물, 사건(일)과의 문제 입니다.

법과 규정에 맞는 것인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일의 해결을 위해 상황, 시기, 경쟁사 전략, 고객의 선호도 등에 대한 파악도 중요하지만 또 유사한 일과 비교하여 어떤 특정점이 있는가를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왜 이 일을 하는가에 대한 답을 가지고 일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구성원 모두가 하는 일의 의미와 가치를 함께 공유하는 것이 우선일 것입니다. 내가 하는 일이 기업에 사회에 나라에 인류에 어떤 기여를 할 것인가를 함께 고민하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모든 문제 해결 방법은 내 안에 있습니다. 내가 어떤 마음으로 어떤 자세로 문제를 대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문제들의 해결을 외부에 찾습니다.

외부의 상황이 바뀌어야 문제가 해결되고 다른 사람이 변화해야 문제가 해결된다고 생각합니다.

또 누군가 해결해 주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고 그래서 걱정, 근심, 불평, 불만, 분노하다가 결국 절망, 포기하게 되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