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주하는 삶과 도전하는 삶

'도전하는 삶을 살아야한다.',' 안주하면 도퇴된다.'는 말을 듣습니다.

무조건 도전하는 것은 옳은 일이고 안주하는 것은 나쁜 것일까? 무모한 도전으로 쫄딱 망한 사람도 있고, 때로는 우연히 아파트 안팔았다가 뒤에 높은 가격에 팔아 횡재한 경우도 있기에 이분법으로 선악을 판단하는 것은 아니다란 생각을 합니다.

성급한 좌충우돌의 도전보다는 잠시 멈추어 서서 돌아 보는 성찰의 시간도 필요한 것이라서 적절한 지혜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지금 여기에 이대로 안주 하려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에 만족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의 것이라도 잃지 않으려 합니다. 이는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당연한 걱정과 불안한 마음 때문이기도 합니다. 지금의 것마저 모두 잃을까 두려워하며 도전을 포기하는 것입니다.

아무튼 어떤 이유로든 안주하며 도전하지 않는 것은 어쩌면 희망을 가능성을 꿈을 포기하는 것이기에 떨처버려야 할 삶의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도전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러나 무모한 도전은 실패만을 양산해서 자기비하에 빠지게 할 뿐입니다. 무모한 도전이란 자기 주제를 모르고, 환경을 모르고, 시대의 변화도 모르고, 고객의 필요도 모르고 이기적 자기중심적 생각과 판단으로 막연한 행운만 생각하며 덤비는 것입니다.

물론 이를 알고 역량을 갖추었다고 해도 실패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도전에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굳은 의지력이 요구됩니다.

그리고 용기는 그냥 마음먹는다고 생기지 않습니다. 용기를 내려면 믿음이 필요합니다. 믿음은 지금까지 살면서 어려움을 헤쳐 온 경험으로 생성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그래 왔듯이 이번에도 반드시 어떤 방법이 생길 것이란 믿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 믿음으로 어려움을 극복해 갈 수 있습니다. 안주하려는 마음을 떨쳐버릴 수 있습니다. 미지에 대해 도전할 용기를 낼 수 있습니다.

안주하지 않으려면 쉽게 할 수 있는 일상의 작은 일에서 부터 미루지 않고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면서 최선을 다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그래야 큰 일 앞에서도 자신의 역량을 믿고 도전할 용기를 가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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